입출이문

입문(入門)과 출문(出門). 입문은 자리문(自利門)으로, 정업(淨業)을 닦아 극락의 공덕 장엄 중에 드는 것이고, 출문은 이타문(利他門)으로, 극락에 왕생한 보살이 자비심으로 고통받는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극락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정토론(淨土論)』과 『왕생론주(往生論註)』에서 정토에 왕생하는 인(因)이 되는 5회문(五會門) 중에서 전(前) 4문인 예배(禮拜)찬탄(讚歎)작원(作願)관찰(觀察)은 입문, 제5문인 회향은 출문에 해당한다. 또 왕생의 과인 5공덕문 중에서 전 4문인 근(近)대회중(大會衆)택(宅)옥(屋)은 입문, 제5문인 원림유희지(園林遊戱地)는 출문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