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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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愍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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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당나라 때 자민삼장(三藏) 혜일(慧日)이 전한 정토교의 한 유파(流派)이다. 혜일은 702년(당 사성 19) 서역으로 가서 석학들을 만나고 다시 건타라국에 가서 관음보살상에 예배하여 관음의 개시(開示)를 받고 정토에 왕생하기를 구하게 되었고, 719년 장안에 돌아와서 가지고 온 가르침을 펼쳤다. 그 사상은 저서가 없어 다 알 수 없으나, 법조(法照)가 지은 『오회법사찬(五會法事讚)』과 영명(永明)이 지은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에 있는 글로 보면 선과 염불과 계율의 융합을 말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