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염
본문
한자1
[赤鹽]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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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산해경(山海經)』에의하면 대주(大洲)의 남극에 일곱 곳의 큰 우물이 있어 주야로 끓어 생겨난 붉은 빛의 소금을 적염이라 한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독한 독물로서 문에 바르면 귀신이 못 들어오고, 나무에 바르면 새가 그 가지에 앉지 못한다고 한다. 아라한은 염오무지(染汚無知)를 끊고, 열반의 진리를 증득하였으나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까지 끊지 못하면 세간의 여러 가지 사건이나 사물에까지통달하지 못하여 지극히 어리석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아라한이적염을 모른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