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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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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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고려시대의 승려. 남원 송림사에 있었다. 참지정사(參知政事) 정국검(鄭國儉)이 원천동을 지나다가 좌우의 암벽 위에 정사가 큰 글씨로 써 놓은“고불 바위 앞을흐르는 물이 슬피울고 또 오열한다. 아마 인간 세상에 내려와 영영 운산과 헤어지게 된 것을 슬퍼했으리라[古佛岩前水 哀鳴復嗚咽 應恨到人間 永與雲山別].”라는 절구(絶句)를 보고, 이튿날 양적중(梁積中)과 함께 찾아가서 벗을 맺었다. 그 뒤부터 인물을 평론할 때마다 정사를 승려 가운데 용이라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