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사전

불교사전

구마라다

본문

한자1
[鳩摩羅多]
한자2
Kumarālabdha
뜻(설명)
구마라다(矩摩羅多)·구마라라다(拘摩羅羅多)·구마라타(鳩摩邏馱·究摩羅陀)라고 하고, 번역하여 동수(童受·童首·童壽)·동자(童子)라고 한다. 달차시라국(呾叉始羅國) 사람.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미명동자(美名童子)라 불렸다. 출가하여 승가야사(僧伽耶舍)에게 배웠다. 처음 달차시라국에 있으면서 여러 논(論)을 짓고 뒤에 걸반타국에 이르러 포교에 종사하였다. 일찍부터 경전을 좋아하여 깊은 뜻을 궁구하여 하루에 3만 2천 말을 외우고 썼다고 하여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성실론(成實論)』을 지은 하리발마(訶梨跋摩)가 그를 스승으로 섬겼다 하고, 또 그는 사야다(闍夜多)에게 법을 전했다고 한다. 그가 출세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개 3세기 말경인 듯하다. 저서로 『일출론(日出論)』·『결발론(結髮論)』·『유만론(喩鬘論)』·『치만론(癡鬘論)』·『현료론(顯了論)』 등 수십 부 혹은 5백 부가 있다고 하나 전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