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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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定慧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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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德崇山)에 있는 사찰. 599년(백제 법왕 1) 지명(智明)이 창건. 1930년 만공(滿空)이 중건. 2)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七甲山)에 있는사찰. 또는 정혜사(淨慧寺)라고도 한다. 3)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사찰. 4)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사찰. 대한제국 1898년(광무 2)에 최향관이 칠성각을 짓고 득남을 기원하면서 안행사(雁行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는데 안양사(安養寺)로 잘못 전해져 불리기도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최향관의 외손녀인비구니 명주(明珠)가 보광전을 짓고이름을 정혜사로 개칭하였다. 현재는 대한불교보문종 사찰이다. 5) 전라북도 정읍시 죽림길에 있는 사찰. 1930년 무렵승려 박대화가 대성사라는 이름으로 3칸 규모의 법당을 세웠다. 이후 암자로 유지되어 오다가 1983년 승려 여산이 주석하면서 5칸규모의 요사채를 중수하고 사찰명을 정혜사로 바꾸었으며, 1990년 대웅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정읍에는 영험하기로 소문난 미륵불이 2기 있는데 정읍 사람들은 상동에 있는 미륵사(당)의 미륵불을‘동미륵’이라 하고, 정혜사의 미륵불을 ‘서미륵’이라 부른다. 6)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있는 사찰. 고려 중기 혜조국사가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창건 기록이 따로 있는 것은아니지만, 고려의 원감국사(1226~1293)가 쓴 그의 스승 혜조국사(慧炤國師) 제문(祭文)에 “혜조국사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정혜사를 창건했으나 생시에 완성하지 못하고 제자들이 뒤를 이어서큰 도량을 이루었다.”라고 기록했기때문이다. 이후 1270년 원감국사에 이르러 다시 중창하게 되었고,이곳에서 14년 동안 머물며 정진하다가 결국 송광사 6세 국사가 되어 이곳을 떠난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면서 1617년(광해군 9)에 다시 신욱이 법당을 중창하였다. 1725년에는 삼존불을 다시 조성해 법당에 모셨다. 그러나 여순항쟁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국보급 괘불 등귀중한 문화재들이 소실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탑 역시 사라졌다. 현재 대웅전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7)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