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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조립형상복보경

본문

한자1
[造立形像福報經]
한자2
Tathāgatapratibimbapratiṣṭ-hānu-śaṁsāsūtra
뜻(설명)
1권. K280, T693. 번역자미상.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동진록(東晋錄)』(317~420)에 목록이 올라 있다. 별칭으로『조립형상경』이라고도 한다. 불상을 조성하는 공덕을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구라구국(拘羅懼國)에 이르셨을 때, 그 나라의 왕인 14살의 우전(優塡)은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을 찾아뵙고 예를 올린 후에, 부처님이 가신 뒤에는 다시 뵙지 못할까 두려워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고자 하니 그 공덕에 대해 설해 주실 것을청한다. 부처님께서는 우전왕에게 부처의 형상을 조성하는 이는 다시 태어날 때 용모가 단정하고 신체가 유연하며 부모 형제로부터 사랑을 받고 죽어서도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설법을 들은 우전왕은 크게 기뻐하였고, 곧 수다원(須陀洹)의 도를얻었다. 이역본으로 『작불형상경(作佛形像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