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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조탑공덕경

본문

한자1
[造塔功德經]
한자2
뜻(설명)
1권. K498, T699. 1권.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불설(佛說)’이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당(唐)나라 때 지바가라(地婆訶羅, Divākara)가 680년 동태원사(東太原寺)에서 번역하였다. 불탑을 조성하는 공덕에 대하여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도리천(忉利天)의 백옥좌(白玉座)에 계실때, 관세음보살이 탑을 조성하는 법과 그 공덕에 대하여 설해 주실 것을 청하였다. 부처님께서는 탑을 조성하는 사람은 탑 안에 여래의 사리(舍利)나 머리털치아수염 등을 안치하고, 법장(法藏)인 12부(十二部)의 경전이나 적어도 사구게(四句偈)만이라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이렇게 탑을 조성하면 그 공덕이 범천(梵天)과 같다고 설하신다. 또 관세음보살의 요청으로 ‘모든 법은 인연으로 생(生)하니 나는 이를 인연이라 말하노라. 인연이 다하기 때문에멸(滅)하니 나는 여실하게 설한다.’라는 사구게를 설하고, 이 게송의 의미가 부처님의 법신(法身)이므로 어떤 중생이라도 인연의 뜻을 깨달으면 부처님을 보는 것이라고 설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