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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졸암

본문

한자1
[拙庵]
한자2
뜻(설명)
고려시대의 승려. 승련사(勝蓮寺) 연온(衍昷)의 법호. 성은 유(柳)씨, 문정공(文正公) 경(璥)의 증손이고, 감찰대부(監察大夫) 정(靖)의 동생이며,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 이존비(李尊庇)공의 외손이다. 이색(李穡)이 지은 「승련사기(勝蓮寺記)」에 그 행적이남아 있다. 승련사의 옛 이름은 금강사(金剛寺)였는데 졸암이 이곳을 증축하고 확장하여 그 편액을 승련사라 고치고, 공사는 1325년에 시작하여 1361년 봄에 마쳤다. 1358년 가을에 입적에 즈음하여 조카인 각운선사(覺雲禪師)에게 사찰 살림을 부탁하였다. 「승련사기」,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9권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등에는 ‘암(庵)’ 자가 ‘암(菴)’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