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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종고

본문

한자1
[宗杲]
한자2
뜻(설명)
(1089~1163) 중국 송나라 임제종 양기파승려. 자는 담회(曇晦), 속성은 해(奚)씨, 선주(宣州) 사람. 호는 묘희(妙喜), 운문(雲門). 12세에 혜운원 혜제(慧齊)를 모시고, 17세에 출가하였다. 처음에는 조동종의 승려들을 섬기고, 뒤에 담당무준(湛堂無準)의 시자가 되었으며, 마침내 원오극근(圜悟克勤)의법을 전해 받아 분좌설법(分座說法)하였다. 이때부터 이름이 높아져 우승상(右丞相) 여호문(呂好問, 1064~113,자는 舜徒)의 주청에 의해 자의(紫衣)와 불일대사(佛日大師)라는 호를 받고, 1137년(소흥 7) 위공(魏公) 장준(張浚, 1097~1164)의 청으로 경산(徑山) 능인선원(能仁禪院)에 머물며 종풍을 드날렸다. 1141년 금(金)나라와의 화의가 성립되자 강화를 추진하던 재상 진회(秦檜, 1091~1155)가 주전론자(主戰論者)였던 장구성(張九成, 1092~1159)과 무리를 지었다는 모함을 씌워 의첩(衣牒)을 빼앗고 형주로 유배를 보냈다. 형주에서 지낸 10년 동안 『정법안장(正法眼藏)』 6권을 지었다. 매주(梅州)로 옮겼다가 효종(孝宗)의 특사를 받고 또 왕명으로 육왕사(育王寺)에 머물면서 굉지정각(宏智正覺)과 교유하였다. 1158년 왕명으로다시 경산에 주석하면서 경산종고(徑山宗杲)라 불렸으며, 1162년 대혜선사(大慧禪師)라는 호를 받고, 명월당(明月堂)에서 정양하였다. 융흥 1년 8월에 세수 75세로 입적하였다. 시호는 보각선사(普覺禪師)이다. 저서로는 『대혜어록(大慧語錄)』『정법안장(正法眼藏)』『대혜무고(大慧武庫)』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