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본문
한자1
[籌室]
한자2
ⓢ
ⓟ
ⓣ
뜻(설명)
주(籌)는 대나무구리쇠 등으로 만든 산가지로 교단에서 멸쟁(滅諍)이나포살(布薩)을 행할 때 대중의 수를 헤아리는 용도로 쓰던 것이다. 인도 제4조 우바국다(優波毱多)존자가 많은사람들을 교화하여 제도하였는데, 한 사람을 제도할 때마다 산가지[籌] 하나씩을 석실(石室)에 놓아두었더니 세로 18주(肘) 너비 12주의 석실이산가지로 빈틈없이 가득찼다고 한다. 이로부터 주지가거처하는 곳이나 방장(方丈)을일컫는 말로 의미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