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정

[中間定]

dhyānāntara-samādhi

중간삼매(中間三昧)중간정려(中間靜慮)중간선(中間禪)이라고도 한다. 초선천(初禪天)과 2선천의 중간에 있는 정(定)이다. 색계와 무색계에 통하여 8지(地)가 있고, 1지마다 각각 근분정(近分定)과 근본정(根本定)이 있다. 초선지(初禪地)의 근분정과 근본정에는심(尋)과 사(伺)가 상응하고제2선지 이상에는상응하지 않는다. 이 정은 심의 추분별(麤分別)은 없고, 사의 세분별(細分別)만이 남아 있어초선천보다는 낫고 2선천보다는 못하므로 중간정이라 한다. 이 중간정을 닦는 이는 초선천의 정상(頂上)에서대범천왕(大梵天王)이 되어 항상 이선정에 머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