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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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巖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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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대전광역시 중구 정생로에 있는 사찰로 삼한시대 창건설과 고려시대 창건설이 전한다. 묘각사(妙覺寺)였던 사찰은 중암대사(中巖大師)가 거처한 이후 중암사로 개칭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영규(靈圭)가 금산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이곳으로 피신 왔다가 이 절에 갑옷을 벗어놓고 공주 청련암(靑蓮庵)으로 들어가 입적했다고 전해진다. 이 절에는 서산대사(西山大師)사명당(四溟堂)영규(靈圭)의 영정을 모신 삼충사(三忠祠)가 있었으나, 조선 말기에 계룡산 갑사(甲寺)로 이전되었다. 1932년 화재로 인해 불교강원(佛敎講院) 등이 모두 소실되었고, 사찰 내에 보존되던 영규의 유물과 투구고둥, 『화엄경』 1질, 『법화경』 1질, 『공신록』 4권이 일제강점기에서 광복 직전 사이에 분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