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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중허마하제경

본문

한자1
[衆許摩訶帝經]
한자2
뜻(설명)
13권. K1172, T191.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북송(北宋)시대에 법현(法賢)이 989년에 번역하였는데, 법현이 번역한 것은 모두 989년에서 999년 사이에 기록되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과 석가족의 내력 등을 담은 전기로 총7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처님이 성도한 뒤에 고향 가비라국(迦毘羅國)에 잠깐 돌아갔을 때 석가족 사람들이 석존의 과거세와 인연에 대하여 질문을 했고, 부처님은 목련(目連)에게 대답하도록 한다. 이는 2권 4장 석가족의 인연까지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탁태(托胎), 사문출유(四門出遊), 출가(出家), 성도(成道), 초전법륜(初轉法輪), 야사(耶舍)난다(難陀)3가섭(三迦葉)의 출가, 민미왕(民彌王)급고독장자(給孤獨長者)의 입신(入信), 귀향(歸鄕), 정반왕(淨飯王)의 득과(得果), 오바리(烏波梨)의 출가 등 부처님 자신이 전하는당신의 전기가 이어진다. 경명 ‘중허마하제’는 태고(太古) 최초의 왕 이름이다. 공관(空觀)을 설한 대승경전으로 범본(梵本)은 없고 티베트 계통의 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