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말낭법천자수삼귀의획면악도경
본문
한자1
[嗟韈曩法天子受三歸依獲免惡道經]
한자2
ⓢ
Sūkarikāvadānasūtra
ⓟ
ⓣ
뜻(설명)
1권. K1111, T595. 북송(北宋)시대에 법천(法天)이 984년에 번역하였다.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줄여서 『차말낭천자수삼귀의경』·『획면악도경』이라 한다. 차말낭법이라는 천자를 예로 들어 삼귀의의 공덕을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였다. 도리천에 살던 차말낭법이라는 천자가 7일밖에 살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 그의 몸에 쇠약해지는 5가지 징조가 나타나자 천상의 생활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하는 것을 한탄하며 제석천왕에게 한탄한다. 제석천명은 천자로부터 얼마 남지 않은 운명으로 두려움과 근심이 태산 같다는 말을 듣고서 이제라도 착한 마음으로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귀의할 것을 권한다. 그리하여 차말낭법천자는 삼보에 귀의하였고, 그 결과 죽은 뒤에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나게 된다. 부처님으로부터 차말낭법천자가 도솔천에 태어났음을 전해들은 제석천은 게송으로써 삼보에 귀의하는 공덕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