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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천백억화신

본문

한자1
[千百億化身]
한자2
뜻(설명)
불신(佛身)의 하나로 헤아릴 수 없이 변화하는 부처의 몸을 말한다. 『화엄경』에서 말하는 시교(始敎)의 부처로서 대승의 시교를 말할 때 천백억 세계에 여러 가지 색신(色身)을 나타내어 보살을 교화하여 이익되게 하고, 이승(二乘)들도 교화한 것을 말한다. 이것은 중생들이 보는 것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천백억화신이라고 한다. 또한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한 불신으로 팔상성도의 부처를 말한다. 『범망경(梵網經)』에서는 노사나불이 천엽 연화대에 앉아 있고 그 꽃잎마다 백억의 국토가 있는데, 그 국토마다 하나의 부처가 있어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하여 법을 설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