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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천청문경

본문

한자1
[天請問經]
한자2
Devatā-sūtra
뜻(설명)
1권. K881, T592.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648년 4월에 홍복사(弘福寺)에서 번역하였다.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있을 때 어떤 천신(天神)의 질문에 대해 9게송으로 답한 경전이다. 거친 말은 날카로운 칼과 같으며, 탐욕은 독약과 같고, 성냄은 거센 불길과 같으며, 무명(無明)은 몹시 어두운 밤과 같아서 수행하는 데 해로우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사람은 욕심이 적은 사람이고, 가장 부귀한 사람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며, 또한 가장 단정한 사람은 계율을 잘 지키는 사람이며, 가장 추한 사람은 계율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고 설하신다. 이 경은 『법구경(法句經)』과 매우 유사하다. 부처님이 천신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