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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첨파비구경

본문

한자1
[瞻婆比丘經]
한자2
뜻(설명)
1권. K679, T64. 서진(西晋)시대에 법거(法炬)가 290년에서 307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고려대장경에서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부처님이 첨파국(瞻婆國)의 항가(恒伽) 상류에 있는 법뢰지(法賴池)에 머물 때 보름날 설계(說戒)를 하는 자리에서 오랫동안 침묵하며 앉아 있었다. 그 이유를 안 목건련이 여기상(如其像)삼매에 들어 부정한 비구를 찾아내어 내쫓은 후에 다시 부처님에게 계율을 설해 줄 것을 요청한다. 부처님은 어리석은 자가 잘못을 저지르고도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서 다른 청정한 수행자에게 자신을 깨끗한 수행자라고 말한다면, 그는 사문(沙門)의 가시이며 사문을 부수는 것이므로 다른 청정한 비구들의 화합을 위해서라도 그를 쫓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역본으로 『불설항수경(佛說恒水經)』, 『불설해팔덕경(佛說海八德經)』, 『중아함경』 제122 『첨파경(瞻波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