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

[草庵]

1) 풀로 만든 작은 집이라는 의미로 세속을 떠난 수행자가 고요하게 지내기 위해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 임시로 지어 놓은 오두막을 가리킨다. 2)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에 있는 사찰로 신라 때 의상(義湘)이 부석사를 창건하기 전에 먼저 이곳에 들어와 초암을 짓고 있었다고 해서 초암이라고 했다. 초암사(草庵寺)라고도 한다. 3) 황해남도 재령군 장수산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