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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축법호

본문

한자1
[竺法護]
한자2
Dharmarakṣa
뜻(설명)
월지국 승려로서 담마라찰(曇摩羅刹)이라고 번역한다. 대대로 돈황(燉煌)에 살았고, 8세에 출가하여 축고좌(竺高座)를 섬겼다. 진(晋)나라 무제 때(265~290)에 스승을 따라 서역에 가서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36개국의 말에 정통하였다고 한다. 범본 경전을 많이 가지고 중국에 돌아와 번역에 종사하였는데, 266~313년에 『현겁경(賢劫經)』, 『정법화경(正法華經)』 등 165부를 번역하였다. 장안청문 밖에 사찰을 짓고 포교하였으며 따르는 제자는 수천 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혜제 때 난리를 피하여 승지에 도착했으나 병을 얻어 세수78세에 입적하였다. 당시 사람들이 돈황보살이라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