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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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冲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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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274~1338) 고려시대 승려로 호는 설봉(雪峰), 자는 절조(絶照)이다. 속성은 김(金)씨이며 평양군(平陽君) 영순(永純)의 아우이다. 어려서부터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자라서 7세에 선원사(禪源寺)에 출가하여 자오(慈悟)에게 글을 배우고 19세에 승선(僧選)의 상상과(上上科)에 급제했다. 중국의 오(吳)·초(楚) 등지에 유력(遊歷)하다가 철산경(鐵山瓊)을 만나 귀국하여 3년 동안 스승으로 모셨다. 용천사(龍泉寺)에 주지로 머물며 칙수백장청규(勅修百丈淸規)를 실행하고, 선원사 주지로 15년간 머물렀다. 만년에 성주산 보광사(普光寺)에 머물며 1338년(충숙왕 7) 세수 65세로 입적했다. 시호는 원명국사(圓明國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