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구지불모준제대명다라니경
본문
한자1
[七俱胝佛母准提大明陀羅尼經]
한자2
ⓢ
Cundī-devīdhāraṇīsūtra
ⓟ
ⓣ
뜻(설명)
1권. K315, T1075. 당나라 때 금강지(金剛智, Vajrabodhi)가 723년에 자성사(資聖寺)에서 번역하였다.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줄여서 『준제경』, 『준제다라니경』, 『준제대명다라니경』, 『준제궤(准提軌)』라고 한다. 이 경의 이역본 가운데 지바가라(地婆訶羅)가 번역한 것은 금강지나 불공(不空)의 번역본에 비해 누락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금강지와 불공의 번역본을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는 일치하지만 염송 절차에 관해서는 다소 차이가 난다. 그 외에도 신체 부위와 글자를 연관하여 관상하는 포자법(布字法)에 대해서, 불공 번역본에는 색상에 관한 언급이 빠져 있고, 화상을 그리는 설명에서도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이 두 번역본 간에 서로 다르게 묘사되어 있다. 이역본으로 『칠구지불모심대준제다라니경(七俱胝佛母心大准提陀羅尼經)』, 『칠구지불모소설준제다라니경(七俱胝佛母所說准提陀羅尼經)』(K133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