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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칠불암

본문

한자1
[七佛庵]
한자2
뜻(설명)
1)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남산에 있는 사찰로 남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불상이 있다. 2)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에 있는 사찰로 쌍계사의 부속 암자이다. 칠불선원(七佛禪院) 또는 칠불사(七佛寺)라고도 한다. 연담(蓮潭)의 「칠불암상량문」에는 신라 45년(유리왕 22) 옥보고선인(玉寶高仙人)이 창건하고 가락국 수로왕의 넷째 아들에서 열 번째 아들까지 7왕자가 운상원(雲上院)을 짓고 성불한 곳이라고 하는 전설이 있다. 진응(震應)의 『지리산지』에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칠불암이라고 했다고 한다. 1568년(선조 1) 부휴(浮休)가 중창하고, 1830년(순조 30)에 금담(金潭)과 제자 대은(大隱)이 중창했다. 옛 이름은 운수원(雲水院)이라고도 하며 1948년 여순항쟁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아자방(亞字房)이 유명했다. 제월당(霽月堂) 통광(通光)이 1978년부터 1995년까지 칠불사를 재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