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부정견

[八不正見]

바른 이치를 어기는 여덟 가지 견해이다. (1) 아견(我見): 참으로 아(我)의 체(體)가 있다는 어리석은 소견. (2) 중생견(衆生見): 오온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이 중생이라는 어리석은 소견. (3) 수명견(壽命見): 길고 짧은 수명이 실지로 있다는 어리석은 소견. (4) 사부견(士夫見): 중생에게 참으로 남자다운 능력이 있어서 일체 업을 짓는다는 어리석은 소견. (5) 상견(常見): 내 몸은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상속되어 없어지지 않는다는 어리석은 소견. (6) 단견(斷見): 내 몸은 이 세상에서 죽으면 다시는 태어나지 않고 아주 없어진다는 어리석은 소견. (7) 유견(有見): 모든 법이 참으로 있는 것이라고 하는 어리석은 소견. (8) 무견(無見): 모든 법은 자성이 없고 실체가 없어서 공무하다는 어리석은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