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수형호
본문
한자1
[八十隨形好]
한자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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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팔십종호(八十種好)라고도 한다. 부처님의 몸에 갖추어진 미묘한 표식으로 32상(三十二相)에 따르는 잘생긴 모양이다. 32상을 다시 세밀하게 나누어 놓은 것으로 경전마다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대반야경』에 의하면 (1) 손톱이 좁고 길고 얇고 광택이 있는 것. (2) 손가락 발가락이둥글고 길고 보드랍고 마디가 나타나지 않는 것. (3) 손과 발이 가지런하여 차별이 별로 없는 것. (4) 손과 발이 원만하고 부드럽고 깨끗하고 윤기가 있는 것. (5) 힘줄과 핏대가 얽히고 단단하고 깊이 있어서 나타나지 않는 것. (6) 복사뼈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 (7) 걸음걸이가반듯하고 차분하고 조용하여 코끼리와 같은 것. (8) 걸음 걷는것이 엄숙하여 사자와 같은 것. (9) 걸음걸이가 편안하고 조용하여 지나치거나 못 미치지도 않아 소의 걸음과 같은 것. (10) 걸음이 나아가고 그침이 적당하여 거위 같은 것. (11) 몸을 돌려돌아볼 때 반드시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 코끼리 같은 것. (12) 팔다리가 차례차례로 통통하고 원만하여 묘하게 생긴 것. (13) 뼈마디가 서로 연결됨에 틈이 없어 용이서려 있는 듯한 것. (14) 무릎이 묘하고 잘 생겨 견고하며 원만한 것. (15) 남근은 무늬가 묘하고 위세가 구족하여 원만하고 청정한 것. (16) 몸과 팔다리가 윤택하고 부드럽고 때가 묻지 않는것. (17) 몸매가 돈독하고 엄숙하여 언제나 겁약하지 않은 것. (18) 몸과 팔다리가 견고하고 탄탄하여 잘 연결된 것. (19) 몸과 팔다리가 안정되고 정중하여 흔들리지 않고 원만하여 이지러지지 않는 것. (20) 몸매가 선왕(仙王)과 같아서 단정하고 깨끗하여 티가 없는 것. (21) 몸에 광명이 있어 환하게 비치는 것. (22) 배가 네모지고 반듯하여 이지러지지않고 부드럽고 드러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모양이 장엄스러운 것. (23) 배꼽이 깊고 오른쪽으로 돌았으며, 둥글고 묘하고 깨끗하여 광택이 있는 것. (24) 배꼽이 두텁고 오목하거나 두드러지지 않고 동그랗고 묘한 것. (25) 살갗에 버짐이 없고 기미검은 점혹사마귀가 없는 것. (26) 손바닥이 충실하고 보드랍고, 발바닥이 평평한 것. (27) 손금이 깊고 곧고 분명하여 끊어지지 않은 것. (28) 입술이 붉고 윤택하고빛나는 것이 빈바의 열매 같은 것. (29) 얼굴이 길지도 짧지도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원만하고 단정한 것. (30) 혀가 연하고 얇고 넓고 길며 구릿빛 같은 것. (31) 목소리가 깊고 웅장하고 위엄 있게 떨침이 사자의 울부짖음과 같이 명랑하고 맑은 것. (32) 음성의 여운이 아름답고 묘하고 구족한 것이 그윽한 골짜기 같은 것. (33) 코가 높고곧으며 콧구멍이 드러나지 않은 것. (34) 이가반듯하고 깨끗하고 흰 것. (35) 송곳니가 둥글고 희고 깨끗하고점차로 날카로운 것. (36) 눈이 맑고 깨끗하고 검은자위와 흰자위가분명한 것. (37) 눈이넓고 길어 푸른 청련화 같아서 매우 사랑스러운 것. (38) 속눈썹이 위아래가 가지런하고 빽빽하며 희지 않은 것. (39) 눈썹이 길고 촘촘하고 가는 것. (40) 눈썹이 아름답게 쓸리어 검붉은 수정 빛 같은 것. (41) 눈썹이 훤칠하고 빛나고 윤택하여 초승달 같은것. (42) 귀가 두껍고크고 길고 귓불이길게 늘어진 것. (43) 두 귀가 아름답고가지런하여 아무 흠이 없는 것. (44) 용모는 보는 이마다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내게 하는 것. (45) 이마가 넓고 원만하고 번듯하여 아름답고 훌륭한 것. (46) 몸의 웃통이 원만하여 사자와 같이위엄이 있는 것. (47) 머리카락이 길고 검푸르고 촘촘한 것. (48) 머리카락이 향기롭고 깨끗하고 보드랍고 윤택하여 오른쪽으로 꼬부라진 것. (49) 머리카락이 가지런하여 헝클어지지 않은 것. (50) 머리카락이 단단하여 부스러지지않는 것. (51) 머리카락이 매끄럽고 때가 끼지 않는 것. (52) 몸매가 견고한 것이 나라연보다 수승한 것. (53) 키가 크고 몸이 단정한 것. (54) 여러 구멍이 깨끗하고 훌륭한 것. (55) 몸과 팔다리가 수승하여 견줄 이가 없는 것. (56) 몸매가 여러 사람이 보기 좋아하여 싫어하지 않는 것. (57) 얼굴이 넓고 원만하기가 보름달 같아서 깨끗하고 맑은것. (58) 얼굴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머금은 것. (59) 낯빛이 빛나고 화려하여 찡그리거나 푸르거나 붉지 않은 것. (60) 살갗이 깨끗하고 때가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 (61) 털구멍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는 것. (62) 입에서 훌륭한 향기가 나는 것. (63) 목이 둥글고 아름다운 것. (64) 몸의 솜털이 검푸르고 빛나고 깨끗하기가 공작의 목덜미와 같은 것. (65) 법문 말하는 소리가 듣는 사람의 많고 적음을 따라 알맞은 것. (66) 정수리는 볼 수 없는 것. (67) 손가락발가락의 사이에 그물 같은 엷은 막이 분명하여 묘하게장엄한 것. (68) 다닐때 발이 땅에서 네 치쯤 뜨며 발자국마다 무늬가 나타나는 것. (69) 신통력으로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다른 이의 부축을받지 않는 것. (70) 위덕을 널리 떨치어 나쁜 마음이 있는 중생은 두려워하고, 무서움에 떨던 중생은 편안함을 얻는 것. (71) 말소리가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화평하고 기쁘게하는 것. (72) 여러 중생들의 말로써 그들이 좋아하는 대로 법문을 연설하는 것. (73) 한 말소리로 법을 말씀하시되 여러 중생이 제각기 알아듣는 것. (74) 법을 말하심에 차례가 있고 반드시 인연이 있으며 말에 조금도 실수가 없는 것. (75) 중생들을 평등하게 보아 착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나무라지만 치우쳐 사랑하거나 미워함이 없는 것. (76) 온갖 일을 먼저 관찰하고 뒤에 실행하여 모범이 되어 잘하고 깨끗함을 알게 하는 것. (77) 상호가 구족하여 여러 사람의 우러러봄이 끝이 없는 것. (78) 정수리의 뼈대가 굳고 원만한 것. (79) 얼굴이 항상 젊고 늙지 않으며 늘 한결같은 것. (80) 손발과 가슴 앞에 길상스럽고 환희한 덕상을 구족하여 그 무늬가 비단 같고 빛은 주홍 같은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