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집
본문
한자1
[楓溪集]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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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목판본. 3권 1책. 30.2×20.5cm) 조선 후기 승려 풍계명찰(楓溪明察, 1640~1708)의 시문집으로 1711년(숙종 37) 간행되었다. 발행지는 미상이다. 권상에는 수차류(酬次類)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차운시 72편 83수, 송별시 11편 11수, 기타 6편 6수, 임종게 1편이다. 권중에는 전국을 편력하며 읊은 시 「유완록(遊翫錄)」에 「관동록(關東錄)」 55편 58수, 「호서록(湖西錄)」19편 19수, 「기내록(畿內錄)」 72편 78수 등 총 146편 155수가 수록되었다. 권하에는 상량문 3편, 기(記) 7편, 기타 25편 등 총 35편의 문이 수록되어 있다. 권상 말미에는 <현기호로지체(玄機葫蘆之體)>·<의고직금구문시체(擬古織錦龜紋詩體)>·<수세문(水勢文)>·<화염문(火焰文)>·<금전화지(錦錢花枝)> 등 도형(圖形)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 뒤에는 <차우암백수운(次尤庵百愁韻)>이라는 수필과 같은 느낌을 주는 장편시가 수록되어 있다. 권중에 수록된 일명 ‘두회유완총록(蠧會遊玩揔錄)’이라고도 하는 「유완록(游翫錄)」은 전국을 편력하며 읊은 시와 그 서문 및 총록(總錄)으로서 작자의 산수벽(山水癖)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