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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피육골수

본문

한자1
[皮肉骨髓]
한자2
뜻(설명)
달마대사가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때가 이르려 하니, 너희들은 제각기 얻은 바를 말하여 보아라.” 도부(道副)가 말하였다. “나의 본 바로는 문자를 고집하지도 않고, 문자를 여의지도 않고 도용(道用)을 하나이다.” 달마가 말하였다. “너는 나의 가죽을 얻었다.” 니총지(尼總持)가 말하였다. “나의 아는 바로는 아난(阿難)이 아촉불을 뵙듯이 한번 보고 다시 보지 않나이다.” 달마가 말하였다. “너는 나의 살을 얻었다.” 도육(道育)이 말하였다. “사대가 본래 공하고 오음(五陰)이 있는 것 아니거니와 나의 본 바로는 한 법도 얻을 것이 없나이다.” 달마가 말하였다. “너는 나의 뼈를 얻었다.” 나중에 혜가(慧可)는 아무 말 없이 예배하고 제자리에 섰다. 달마가 말하였다.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