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발마
본문
한자1
[訶梨跋摩]
한자2
ⓢ
Harivarman
ⓟ
ⓣ
뜻(설명)
인도 성실종(成實宗)의 개조이다. 발마(跋摩)라고도 한다. 사자개(師子鎧), 사자주(師子冑)라고 번역한다. 중인도 바라문 집안에서 탄생하였으며, 처음 수론파(數論派)에서 배우고, 뒤에 살바다부(薩婆多部)의 구마라타(究摩羅陀)를 스승으로 섬겨 『발지론(發智論)』을 듣고, 다시 마하승기부(摩訶僧祇部)에 들어가 파련불읍(巴連弗邑)의 대승을 겸한 학승(學僧)에게 가서 여러 해 동안 연구하였다. 드디어 깊은 뜻을 깨달아 『성실론(成實論)』을 지었다. 또 마갈타국(摩竭陀國) 왕의 명으로 승론파의 사람들과 논쟁을 벌여 그들을 굴복시켰으므로 왕은 발마를 국사로 삼기도 하였다. 『성실론』이 중국에서 번역된 때가 411년이므로, 그 이전 사람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