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광사
본문
한자1
[海光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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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해변 오랑대(五郞臺)에 있는 사찰로 1920년경 승려 김목암이 창건했다고 한다. 당시 신자들이 돌담을 쌓고 초가로 법당을 지어 바닷속에서 인양한 목조 불상을 봉안하고 해불암이라 사명을 지었다. 1941년 승려 해광은 대구의 큰 부자가 갖고 있던 절 땅을 매입해 불사를 시작했다. 기존의 소규모 초가 건물이었던 사찰 건물 전부를 헐어내고, 법당, 명부전, 삼성각, 종각, 해변 용왕당, 요사채 세 동 등을 신축하였다. 그리고 미륵대불 입상과 다보탑, 삼존불 등을 봉안하였고, 범종 주조, 법당 후편 조경 석축 등 사찰을 대규모화하여 전체 모습을 새롭게 하였다. 창건 당시 봉안한 목조 불상은 보존 처리를 하지 않아 부식이 진행되어 더 이상 모실 수 없게 되자 1974년 법당 뒤의 언덕에 정중히 묻고 사찰명도 해광사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