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

[解脫]

vimokṣa; vimuki; mukt

vimokkha; vimutta; vimutti

비목차(毘木叉)비목저(毘木底)목저(木底)라 음역한다. 1) 고뇌와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2) 열반의 다른 이름이다. 열반은 불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이상의 경지이며, 여러 가지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이므로 해탈이라 한다. 3) 선정의 다른 이름이다. 속박을 벗고 자유로워지는 것이 선정의 덕이므로 해탈이라 한다. 4) 해탈견고(解脫堅固)의 의미.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견고의 시대 가운데 첫 번째로 학혜견고(學慧堅固)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입멸하신 뒤 제1의 5백 년을 말한다. 부처님 정법이 지극히 성대하여 해탈을 얻는 사람이 많은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