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장보살경
본문
한자1
[虛空藏菩薩經]
한자2
ⓢ
Ākāśagarbhasūtra
ⓟ
ⓣ
뜻(설명)
1권. K62, T405. 후진(後秦)시대에 불타야사(佛陀耶舍, Buddhayaśas)가 408년에서 413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약칭하여『허공장경』이라고 한다. 서방의 승화부장(勝華敷藏)여래 국토에 있던 허공장보살이 보배 연꽃을 타고 80억 명의 다른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왔다. 부처님께서는 약왕보살과 미륵보살 등에게 허공장보살은 이미 한량없는 겁 동안에 무생법인과 걸림이 없는 변재를 얻었으며 대자비로 중생의 아픔을 치료하고 법을 설하여 보리심을 일으킨다고 설하신다. 또한 중생들이 이 보살의 이름을 부르고 게송을 외면 임종을 맞이할 때 정토에 태어나게 되고, 그 다라니를 외우면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고 설하신다.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허공장보살은 ‘무진항복사자분신(無盡降伏師子奮迅)’ 다라니를 설한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아난과 미륵보살에게 이 경은 참회진일체죄다라니경(懺悔盡一切罪陀羅尼經)불가사의방편지구제일체중생경(不可思議方便智救濟一切衆生經)만일체중생소원여여의보주경(滿一切衆生所願如如意寶珠經)이라 이름한다고 하시며, 경전을 잘 받아 지닐 것을 부촉하신다. 이역본으로 『허공장보살신주경(虛空藏菩薩神呪經)』『허공잉보살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