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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험래과

본문

한자1
[驗來果]
한자2
뜻(설명)
죽는 모양에 의해 그 사람이 내세에 받을 과보를 미리 증험하는 것이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이 죽을 때 아래로부터 차가워져서 배꼽에 이르고, 그 이상은 따뜻한 채로 숨이 끊어지는 사람은 인계(人界)에 나고, 아래로부터 차가워져서 머리까지 이르고 정수리가 따뜻한 채로 숨이 끊어지는 사람은 천상계(天上界)에 난다고 한다. 반대로 악한 일을 한 사람이 위로부터 차가워져서 배꼽에 이르며 허리 밑으로는 따뜻한 채 숨이 끊어지는 사람은 아귀도(餓鬼道)에 나고, 위로부터 차가워져서 무릎까지 이르며 무릎부터 아래는 따뜻한 채 숨이 끊어지는 사람은 축생계(畜生界)에 나고, 또 머리에서 발까지 차가워져서 발바닥만 따뜻한 채 숨이 끊어지는 사람은 지옥도(地獄道)에 난다고 한다. 무학위(無學位)의 성인이 열반에 들 때는 심장과 정수리가 모두 따뜻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