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석의
본문
한자1
[顯道釋義]
한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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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이교석의(理敎釋義)라고도 한다. 4종 석의의 하나로 명상(名相)인 교로 무명상(無名相)의 이치를 해석하는 것이다. ‘중(中)을 해석할 때 부중(不中)으로 뜻을 삼는다’라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대개 모든 법의 실상(實相)은 중도 아니고, 부중도 아니어서 이름 짓고 형용할 수 없지만, 중생이 깨달을 수 있도록 중(中)이라는 명칭의 형상 곧 명상을 말한다. 만일 중생이 그 명상에 집착한다면 결코 그 목적을 통달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 집착을 파하기 위하여 반대로 부중이라 표현한다. 이와 같은 해석 방식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