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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현양성교론

본문

한자1
[顯揚聖敎論]
한자2
뜻(설명)
20권. K571, T1602.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홍복사(弘福寺)에서 645년 10월(또는 11월)에 번역을 시작하여 646년 2월에 완성하였다. 줄여서 『성교론』 또는 『현양론』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이라고도 한다. 무착(無着)이 미륵보살에게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듣고 그 성스러운 가르침을 현양하고자 『유가사지론』의 요점을 간추려서 이 논서를 지었다고 한다. 유식의 법상(法相)아뢰야식설삼성설(三性說) 등을 해설한 유식 불교의 개요서이며, 모두 11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논서는 법상종(法相宗)에서 소의(所依)로 하는 11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주석서로는 규기(窺基)의 『현양소(顯揚疏)』 2권, 신태(神泰)의 『현양소』, 경흥(璟興)의 『현양론소(顯揚論疏)』 8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