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
본문
한자1
[慧]
한자2
ⓢ
ⓟ
ⓣ
뜻(설명)
1) ⓢ pranā. 반야(般若)라 음역. 사물의 이치를 추리하는 심소(心所)의 이름이다. 우주의 일체 만법에 대해 『구사론(俱舍論)』에서는 75가지, 『유식론(唯識論)』에서는 100가지로 분류하는데, 『구사론』에서는 혜(慧)라는 심소를 대지법(大地法)의 하나로 하여 모든 심식(心識)에 따라서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유식론』에서는 어리석고 우매한 마음에는 이 심소가 없다 하며, 바깥 경계에 대하여 사(邪)정(正)과 득(得)실(失)을 판단하여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2) ⓢ mati. 말저(末底)마제(摩提)라 음역. 『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에의하면 말저(末底)는 혜(慧)의 다른 이름이고, 반야(般若)의 별명이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