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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혜상보살문대선권경

본문

한자1
[慧上菩薩問大善權經]
한자2
뜻(설명)
2권. K48, T345.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85년에 번역했다. 줄여서 『대선권경』·『혜상보살경』이라 하며, 별칭으로 『대승방편경(大乘方便經)』·『방편소도무극경(方便所度無極經)』·『선권방편경(善權方便經)』·『선권방편소도무극경(善權方便所度無極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혜상보살의 질문에 응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방편과 대승보살은 오직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온갖 방편을 갖추어 노력해야 함을 설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중생 구제를 위해 정진하는 보살은 방편을 갖추어야 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무상무원에 철저해야 함을 강조하신다. 특히 부처님 자신과 미륵보살의 전생 이야기를 통해, 보살은 불가사의한 선교방편, 즉 교묘한 방편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중생을 구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서 겪은 모든 일들은 다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일념에서 방편으로 행한 것임을 설하신다. 이역본으로 『대보적경(大寶積經)』의 제38 「대승방편회」및 『불설대방광선교방편경(佛說大方廣善巧方便經)』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