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일
본문
한자1
[慧日]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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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부처님 지혜를 햇빛에 비유하는 것이다. 혜광(慧光)과 같다. 2) (680~748) 중국 당나라 시대의 승려. 정토교 자민삼장(慈愍三藏)류의 개조(開祖). 청주(靑州) 동래군(東萊郡) 사람. 어렸을 때 의정삼장(義淨三藏)이 인도에서 돌아오자, 그에게 자극받아 인도에 갈 뜻을 품었다. 702년(사성 19) 드디어 해로를 이용해 출발하여 곤륜(崑崙)불서(佛誓)사자주(師子洲) 등의 여러 나라를 지나서 3년 만에 인도에 도착했다. 부처님의 유적을 순례하고, 범본 경전을 구하기 위해 인도에 13년간 머물며, 갖은 신고를 겪은 끝에 마침내는 서방 정토에 왕생하기를 원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은 동령(東嶺)으로 길을 잡고 719년(개원 7) 장안에 돌아와서, 부처님의 진영(眞影)과 범본 경전을 나라에 바치니, 현종이 자민삼장(慈愍三藏)이라 시호하였다. 천보 7년 낙양 망극사에서 세수 69세로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왕생정토집(往生淨土集)』3권이 있다. 3) (1272~1340) 중국 원나라 조동종 승려. 호는 동명(東明), 명주(明州) 정해(定海) 사람이다. 9세 때 봉화 대동사에 들어가 13세에 출가하였다. 천녕사 직옹덕거(直翁德擧)를 섬겨 깨닫고, 뒤에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1309년(지대 2) 34세 때 초청을 받아 일본으로 건너가서 1340년, 그곳에서 세수 69세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