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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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惠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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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772~1811) 조선시대 승려. 호는 연파(蓮坡), 또는 아암(兒庵)이다. 자는 무진(無盡)으로 속성은 김씨이며 색금현 사람이다. 어려서 대둔사에서 출가하고 월송재관(月松再觀)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춘계천묵(春溪天黙)에게 내외 경전을 배우고, 다시 연담유일(蓮潭有一)과 운담정일(雲潭鼎馹)에게서 내전을 연구하였다. 27세에 정암즉원(晶巖卽圓)의 법을 받고, 30세에 두륜산 대흥사의 강석을 맡았다. 특히 내전 중에 『능엄경(楞嚴經)』과 『기신론(起信論)』을, 외전 중에는 『주역(周易)』과 『논어(論語)』를 좋아하고 변려문(騈儷文)을 잘하였다. 저서로 『아암집(兒庵集)』이 있다. 조선 1811년(순조 11), 세수 40세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