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현
본문
한자1
[慧顯]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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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백제 승려. 또는 혜현(慧現)이라고 한다. 어려서 출가하여 『법화경』을 전심으로 외우고 기도하여 영험을 얻고 통달하였으며, 또 『삼론』에도 정통하였다. 수덕사에 있으면서 경을 읽기도 하고 강의도 하였다. 뒤에 강남의 달나산에 가서 고요히 앉아 공부하다가 산속에서 세수 58세로 입적하였다. 『속고승전(續高僧傳)』에는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그 유해를 석굴에 두었더니, 범이 먹어 버리고 혀만 남아서 3년 동안 붉은빛이 나다가, 뒤에 돌과 같이 굳어진 것을 석탑에 넣었다.”라고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