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삼소
본문
한자1
虎溪三笑]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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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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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동진의 승려 혜원(慧遠)은 여산(廬山)의 동림사에 살고 있었는데, 일찍이 산문 밖으로 나가는 호계의 다리를 건너지 않으리라 다짐한 바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옛 친구인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이 방문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돌아갈 때 이들을 배웅하기 위해 서로 이야기하면서 가다가 모르는 새에 그 호계의 다리를 지나쳐 버렸다. 이 일을 두 벗에게 말하고 세 사람이 모두 손뼉을 치며 크게 웃었다. 이것을 호계삼소라 하며, 삼소도(三笑圖)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