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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본문

한자1
[花巖寺]
한자2
뜻(설명)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에 있는 사찰. 화암사의 창건자와 창건 연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중창비에 원효와 의상이 이 절에 머물면서 수도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부분적인 중건 중수를 거쳐서 이어 오다가 1425년(세종 7) 전라관찰사 성달생(成達生)의 뜻을 따라 해총(海聰)이 중창하였으며 1440년 극락전을 완성하였다. 이 극락전은 중국 남북조시대 때의 건축양식인 하앙식(下昻式) 건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이때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임진왜란 때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 1611년(광해군 3) 성징(性澄)이 중창하였으며, 1629년(인조 7)에도 중창하였다. 1666년(현종 7)에 영혜(靈惠)가 중창하였으며, 1711년(숙종 37)에 극락전 등을 중건하였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完州 花巖寺極樂殿), 완주 화암사 우화루(雨花樓)가 국보 및 보물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완주 화암사 괘불도(掛佛圖)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