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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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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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화개산에 있던 사찰이다. 2)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544년(진흥왕 5)에 대지문수사리보살이 머물고 있는 듯한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인 지리산에 인도의 승려 연기(緣起)조사가 창건했다. 문무왕 때 의상(義湘)이 『화엄경』을 선양했는데 그 영향으로 화엄 십대사찰의 제1이 된다. 화엄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670년에 장륙전(丈六展)이 세워졌는데, 장륙전 법당의 벽 전체가 돌 위에 새긴 『화엄경』, 즉 화엄석경으로 둘러져 있었다. 석경의 제작부터 거대한 건물을 두르는 불사가 있었음은 당시 『화엄경』유통이 활발했음과 화엄종의 위상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금니사경과 금변상도로 이루어진 「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이 발견되었는데, 8세기 무렵 화엄종의 위세를 보여주는 귀한 자료이다. 이후 1597년 화마에 불타고, 조선 숙종 때에 중건되었다. 화엄사에는 각황전석등(覺皇殿石燈)(국보), 삼층사사자석탑(三層四獅子石塔)(국보), 동오층석탑(국보), 서오층석탑(국보), 각황전(국보), 대웅전(국보), 원통전(圓通殿)(국보), 화엄석경(보물) 등의 문화재가 있고, 최근 대웅전 삼존불이 국보로 지정되었다. 3)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에 있던 사찰이다. 곧 진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