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지부
본문
한자1
[化地部]
한자2
ⓢ
Mahīśāsa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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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마혜사사가(磨憓奢娑迦)미희사사가(彌喜捨娑柯)라 음역한다. 정지(正地)교지(敎地)대불가기(大不可棄)라 번역한다. 소승 20부의 하나이다. 불멸 후 3백 년경 상좌부 중 설일체유부에서 나온 일파이다. 이 파의 초조인 불가기(不可棄)는 본래 국왕이었으나, 왕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하여 유부종(有部宗)에 들어가서 불법을 익히다가 뒤에 다른 일파를 세웠다. 이 부파의 이름은 파조(派祖)가 국왕이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국왕은 국토, 곧 지(地)를 화(化)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이렇게 이름한다. 교리는 대중부(大衆部)와 거의 같으며, 현재유체과미무체설(現在有體過未無體說)을 세우고, 견도에서 공무아(空無我)의 행상으로써 사제를 일시에 현관(現觀)함을 주장하며, 또 중유(中有)를 부정하고, 오식에 잡염의 힘이 있다고 하며, 9무위(九無爲)를 세워서, 예류과퇴(預流果退)나한과불퇴(羅漢果不退)를 주장한다. 현수(賢首)는 이 부를 법무거래종(法無去來宗)에 소속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