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업도
본문
한자1
[根本業道]
한자2
ⓢ
ⓟ
ⓣ
뜻(설명)
선악의 일을 막 지어 마친 때를 말한다. 어떤 업을 지을 적에 3시기가 있다. 한창 짓는 것을 가행(加行)이라 하고, 막 지어 마친 것을 근본(根本), 마친 뒤에 다시 뒷일을 하는 것을 후기(後起)라 한다. 그 업을 막 지어 마친 때의 표업(表業)과·무표업(無表業)과를 근본업도라 한다. 이를테면, 살생할 적에 죽여버린 찰나의 소작(所作)과 그 소작에 따라 몸 가운데서 훈습(熏習)하여 생긴 무표업과를 말한다. 업도라 함은 사업(思業)에 의해서 행하는 장소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