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암
본문
한자1
[金鳳庵]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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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에 있던 사찰. 2)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에 있는 사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부터 사찰이 있었다고 보이는 절터에 1905년 당시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에 살고 있던 청송 심 씨 부인이 발원하여 세웠다고 한다. 전래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심 씨는 지금의 절터 앞에서 서원을 세우고 주변의 용바위 용굴의 샘물만을 마시면서 백일 동안 단식기도를 했다고 한다. 백일 간의 기도를 마칠 때 홀연히 황금빛 새가 나타나 삼봉산의 산봉우리에서 기도처를 세 번 왕복한 뒤 어디론가 다시 날아갔는데, 이에 심 씨는 영험을 느껴서 기도하던 자리에 절을 짓고 ‘금봉암(金鳳庵)’이라는 사찰명을 지었다고 한다. 3)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에 있는 사찰. 내원사의 부속 암자. 646년(선덕여왕 15) 원효가 창건하였으며 1684년(숙종 10) 태희가 중건하고 1792년(정조 16) 보진(普津)이 3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