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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남전참묘

본문

한자1
[南泉斬猫]
한자2
뜻(설명)
【화두】 남전보원이 하루는 동·서 승당(僧堂)에서 고양이를 가지고 시비하는 것을 보고, 선뜩 고양이를 쳐들고 “미루어 맞추면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는데 대중이 대답이 없었다. 남전은 고양이를 베어 두 동강을 내었다. 뒤에 남전이 이 사실을 말하며 조주(趙州)에게 물었다. 조주는 짚신을 벗어서 머리에 이고 나가버렸다. 이에 남전이 말하였다. “그대가 그때 있었더라면 고양이를 살렸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