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
본문
한자1
[內院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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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사찰. 이 사찰에 관한 기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김정호가 제작한 「수선전도(首善全圖)」에는 현재 위치에 내원암(內院庵)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1859년(철종 10)에 제작된 『백의대사불도(白衣大士佛圖)』의 목판에도 삼각산 내원암(三角山內院庵)이라고 새겨져 있어 조선 후기까지 내원암이라는 사찰명으로 이어져 오던 전통 사찰로 추측된다. 2)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도솔산(兜率山)에 있는 사찰. 창건주, 창건 시기 및 배경에 관한 문헌상의 기록은 없으나, 원래 지금의 절터에 도솔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조선시대에 소실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의 내원사는 1928년에 연덕화보살이 창건하였고, 1965년에 승려 법전이 중건하였다. 3)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오서산(烏棲山)에 있는 사찰. 현재 비구니 수행 도량이다.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태고사사법』에서는 내원암(內院庵)이라는 사찰명으로 마곡사의 말사라고 기록되어 있다. 창건주, 창건 시기 및 배경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제 때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나 문헌상으로나 유물상으로 이를 고증할 자료가 없다. 1744년(영조 20)에 편찬된 『홍주읍지(洪州邑誌)』에도 내원암이라는 사찰명이 나온다. 현재의 대웅전은 1990년대까지 원통전이 있던 자리에 다시 세운 것이다. 4) 전라북도 순창군 피로산(혹은 철마산)에 있던 사찰이다. 5)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에 있는 사찰이다. 646년(선덕여왕 15) 원효가 창건하여 내원암이라 하였다. 1887년(고종 24) 해령원성(海嶺圓誠)이 중창하였다. 1898년 석담유성(石潭有性)이 수선사(修禪社)를 창설, 내원사로 개칭하였다. 1951년 11월 11일 밤에 병화로 불타고, 빈터로 지나기 4년, 1958년 봄에 주지 수옥(守玉) 비구니가 새로 지었다. 건물 8동 77칸이 있다. 6)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해인사 북쪽에 있던 사찰로 옥명(玉明)이 창건하였다. 7)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봉원리 화룡산에 있던 사찰이다. 8) 현재 덕산사(德山寺)로,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에 있는 사찰. 문화재로는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山淸石南巖寺址石造毘盧遮那佛坐像, 국보), 산청 덕산사삼층석탑(山淸德山寺三層石塔, 보물) 등이 있다. 1609년(광해군 1)에 화재로 전소되었으며, 이후 1959년에 주지 홍원경이 중건한 뒤부터는 내원사라는 사찰명을 사용하였으나, 2020년의 시굴 조사에서 출토된 기와와 당시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던 기와를 조합한 결과 이 절터가 원래 덕산사의 사지임을 확인하게 되어 2021년부터 덕산사로 사찰명이 바뀌었다. 9) 평안북도 영변군 묘향산에 있는 사찰로 곧 내원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