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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니리경

본문

한자1
[泥犁經]
한자2
Nirayasūtra
뜻(설명)
1권. K712, T86. 동진(東晋)시대에 축담무란(竺曇無蘭)이 381년에서 395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별칭으로 『중아함니리경(中阿含泥犁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져 있다. 전반부에서는 부처님께서 어리석은 사람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악업으로 인해 현실에서도 괴로움의 갚음을 받게 되어 몸과 마음으로 고통받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된다고 설하신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3가지 악업을 짓고 살생하기 좋아하며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자가 지옥에 가서 겪게 되는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하신다. 이 후반부의 내용은 『철성니리경(鐵城泥犁經)』의 내용과 비슷하다. 그리고 전반부의 내용은 『중아함경(中阿含經)』 제199 「치혜지경(癡慧地經)」의 이역이고, 후반부의 내용은 『중아함경(中阿含經)』 제64 「천사경(天使經)」의 이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