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사

[丹巖寺]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종남산에 있는 사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서암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백제 무왕 때라는 설과 고려 말이라는 설이 있다. 바위에 파인 굴속에 미륵전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옛날에는 이 석굴에서 사찰에 상주하는 인원이 먹을 만큼 쌀이 나왔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1930년대 박해안스님이 크게 중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