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사

[達磨寺]

1)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서달산에 있는 사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1931년 만공의 제자인 구성당 유심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 만공이 주석하여 근대불교의 장을 열었던 사찰이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각각 요사채와 대웅전을 신축하였으며,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등록하였다. 1998년에는 문화부로부터 불교 근대화의 업적을 인정받아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1999년부터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宗林)스님이 회주를 맡아, 2004년에 고려대장경연구소가 10년간 전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인 고려대장경 전체 전산화본의 출판본을 봉안하여 장경도량이 되었다. 서달산의 사찰 주변에는 거북 신앙이 깃든 거북바위와 마애불상, 3층석탑 및 5층석탑이 있다. 2) 황해북도 봉산군에 있던 사찰이다.